결막염이 한쪽 눈이 낫고 또 다른 한 쪽 눈이 걸려서 거의 1달이상 안약을 넣어 주었답니다.
결막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걸렸다면 참고하시길를 바래봅니다.
그 때 알게 된 대처방법 중에서 괜찮은 것만 정리해봅니다.^^
고양이가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저희 봄이 같은 경우에 초기 증상이 1~3일정도 눈물을 주르륵 흘립니다.
사실 눈에 눈물이 고여있어 눈물렌즈 낀 것 처럼 눈동자가 반짝반짝 이뻐보이는데요.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이쁘네라고 생가하시면 안됩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노란눈꼽이 끼고 계속 눈물이 흐르고 더 악화되면 눈이 시뻘겋고 많이 붓게 됩니다.
이럴 땐 자가치료법이 없으므로 이동장에 고양이를 넣고 재빨리 병원으로 데리고 가세요.
저는 집근처 병원에 갔었는데요.
의사쌤이 고양이는 질병에 걸리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서 신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감기든 폐렴이든 뭐든지....
그래서 일단은 청진기로 심장박동수를 검사했는데 다행히 정상이라 폐렴은 아닌걸로 판명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후레쉬로 고양이 눈을 검사해보니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히 허피스 바이러스라는게 있는데요. 그건 초기 증상이 결막염과 기침이라고 합니다.
저희 봄이가 그 때 1시간에 한 번 꼴로 기침을 해서 면연력이 떨어져서 가벼운 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감기약과 안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안약은 4시간에 한 번씩 넣어줘아한답니다.
사람인 줘도 안약 넣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괜찮을까 싶었는데요.
처음부터 큰 저항은 없었구요.ㅋㅋㅋ 걍 결막염 걸린 눈 까집고 넣으면 되요.
안약 넣자 마자 증상은 바로 호전 되긴하는데 아깽이라서 완전히 낫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빨리 낫게 하려면 여러모로 좋은 방법을 찾아 보는게 좋겠죠.
1.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의 모래를 체크해보세요.
고양이 모래는 가급적이면 먼지가 덜 날리고 천연성분으로 된 것으로 사세요.
가장 많이 쓰는 응고형 모래는 화학적 성분으로 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만큼 냄새도 잘 잡고 응고력이 뛰어나지만 고양이가 오래 쓰면 눈, 코, 입으로 들어가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천연성분은 냄새도 덜 잡고 응고력도 떨어져요. 하지만 고양이 건강에는 좋습니다.^^
2. 화장실을 어떤 것으로 쓰는지 알아보세요.
지붕이 있는 화장실은 모래 먼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고양이 건강에 안 좋습니다.
평판형으로 바꾸시는게 좋답니다.
3. 세수를 시켜주세요.
결막염에 걸리면 노랗고 끈적끈적한 눈곱이 고양이 얼굴에 붙어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가 혼자서 아무리 글루밍을 열심히해도 잘 닦이지 않습니다.
저는 틈나는데로 물티슈로 닦아주었습니다.
너무 심하다 싶으면 미지근한 물로 씻겨 줬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굉장히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세수할 때 봄이가 별로 반항하지 않아서 그 이후로 하루에 한 번씩은 세수를 씻겨줬어요.^^
고양이가 처음 결막염에 걸리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잖아요.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매일매일 안약을 넣어주고 신경써준다면 금방 나을 것입니다.^^











